흥미모음

[스크랩] 관상으로 살펴 본 올림픽 스타들(창넘어하늘님이 자꾸 써도 된다고 하셔서..)

더바 2017. 3. 24. 07:01

[관상으로 살펴 본 올림픽 스타들]

 

조용헌 선생의 사주명리학에 이르길

누군가 대업을 이루려면 이런 것들을 갖추라고 되어있다.

 

사 군자 포 경세지 구, 필 선지 오용

士 君子 抱 經世之 具, 必 先之 五用

 

선비나 군자가 세상을 경영하는 경륜을 펼치려면,

반드시 5가지 요건을 먼저 갖추어야 한다.

 

1. 귀달시(貴達時)~때가 무르익었는지 살펴야 한다.

2. 귀택인(貴擇人)~사람을 잘 선택해야 한다.

3. 귀신발(貴愼發)~출발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4. 귀심세(貴審勢)~주변의 상황이 충분한가를 살펴야 한다.

5. 귀선물(貴宣物)~적절한 행위가 뒤따라야 한다. 오직 연습이죠.

 

이런 관상학에서의 요결을 들꽃에다 대입해보자.

 

1. 두어야 할지, 캐와야 할지, 숨겨야 할지 때를 잘 타라.

2. 살릴 풀과 버릴 꽃을 잘 구별하라.

3. 화단은 신중하게 가꾸어야 한다.

4. 거름 줄 시기와 지지대 맬 시기를 잘 택하라.

5. 기르려고 결심하면 과감하게 실행하라.

 

이렇게 풀이해 보았으나,

무명 들꽃의 실력으로 꿰어 맞추다 보니,

어불성설인 감이 짙다.

 

그러나 세상 이치가 어디에나 다 통하는 것이라는 느낌은 살아온다.

전쟁을 할 때도 이런 원칙들은 지켜져야 할 것이고,

의원이나 대통령 선거를 치를 때도 이를 준수해야 할 것이다.

 

심심풀이 삼아 올림픽 선수 얼굴들을 동물에 비유하여 한번 살펴보겠다.

가장 어려운 관상법이 동물에 비유하는 것이니만큼 오류를 범할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재미삼아 해보는 거야 어떠랴!^^

 

<최민호> 

유도선수 최민호는 독수리 같아 보인다.

공중을 빙빙 돌다 갑자기 내려 꽂으며 사냥감을 낚아채는 그런 관상이다.

다섯 판 다 [한판]으로 메친 솜씨가 바로 그러하다.

유도 실력이 없어(중고딩 때 5년이나 유도부를 하면서 겨우 초단 획득) 잘은 모르지만,

그의 수법은 독수리 사냥 수법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천신만고 끝에 차츰차츰 점수를 쌓아 승리를 얻는 그런 형이 아니다.

갑자기 기술을 걸어 상대를 전광석화로 메치는 모습이 그러하다.

상대의 어떤 부분이 잡혀도 잡히면 뒤집어진다.

사타구니가 잡혀도 통째로 뒤집어지는 오스트리아 선수를 보셨죠?^^

갠적으로 그 선수 참 개얀터군요. 최선수 팔을 번쩍 들어주고 가다뉘...

그 선수 집안에 올해 큰 경사 있기를 이 자리를 빌려 기원하는 바입니다.

([빌려]라는 말을 쓰고 봉께 맞춤법에 신경 쓰인당... 정샘 맞아요?}

 

그런데 운동을 많이 해서 얼굴 아랫편은 삼각형처럼 뾰족하다.

얼굴 전체에 비해서 입술도 얇은 편이어서 이야기도 잘 할 것이다.

침팬지 닮았다고 해도 돌 맞지 않을까? 닮았다고 치고...

하여간 침팬지는 스스로 수고하여 먹이를 찾아야 한다. 가족이 구해주지 않는다.

언론에 자주 나와 재미있는 토크쇼에 참석하는 것이

체질에도 맞고 본인의 건강에도 매우 좋을 것이다.

또한 우리 국민들도 즐겁지 않겠는가? 호동이처럼...^^

 

<김경문>

야구 김경문 감독은 시라소니형 같아 보인다.

시라소니는 표범과 가장 닮았다고 한다.

복서로 따지면 인파이터 성격의 선수이다.

자기가 덩치 더 크다고 시라소니를 깔보고 망언을 일삼는 것들,

예를 들면 호시노 같은 부류들은 본래 상대가 못 된다.

쿠바랑 안 붙으려고 슬슬 게임을 하는 작태~!

물어뜯기고 가죽이 벗겨져 맨몸(노메달)으로 돌아감이 마땅하다.

 

그리고 시라소니는 고독한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사자나 호랑이는 배가 부르면 사냥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라소니는 배가 불러도 잡을 만한 것들은 다 잡는다.

져도 되는 게임은 없는 것이다. 오로지 전승(全勝)~!

 

아마 단기전으로 게임한다면 다른 감독들이 가장 고통 받을 판이다.

상대를 잔인하게 물고 뜯을 것이다.

힘이 약한 사람에게도 전혀 봐주지 않고 박살낼 것이다.

시라소니는 삶의 터를 넓게 잡고 살아가는 동물이기에

그는 국제전에서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을 보일 것이다.

 

<박태환>

수영선수 박태환은 기린 같아 보인다.

모든 게 길숨길숨하다.^^

느릿해 보이지만 기린은 초원을 빠르게 달릴 수 있다.

(그런데 기린은 바다로 들어가 뭐가 되었나요? 아시는 분~!)

 

그도 첫인상이 느릿해 보이지만

스피드를 내장하고 있는 관상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홀더가 된 건 자연스런 일이다.

기린이 어찌 한 초원에서만 뛰어다니겠는가?

온 세계 풀장을 다 찾아다닐 것이다.

 

예로부터 기린은 길(吉)짐승으로 인정되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없는 동물이다.

이제 국내 경기는 그에게 의미도 없고 국민들도 바라지 않는 일이다.

산지(山地)가 많은 우리나라는 연습할 데가 별로 없고

외국 연습장이 꼭 필요하다.

 

그는 어떤 카메라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말솜씨를 자랑했다.

감독님이 존경스럽다. 이너뷰 연습도 시키셨나 보다.

그리고 국내 팬들의 성화에 더 재미스럽게 응대해 준다면,

차기전에서의 성과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조국은 선택할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이고,

이미 전 국민이 그의 팬인 까닭이다.

 

<사재혁>

사재혁은 고귀한 품격이 느껴지는 양의 모습인데,

그 중에서도 산양(山羊)이 더 적절한 표현이다.

산양은 평지에서 사람이 주는 사료나 먹으면서 안주하는 동물이 아니다.

바위 절벽을 건너뛰면서 모험을 즐긴다.

양은 하늘에 제사지낼 때 '제물'로 사용되는 동물이기도 하다.

공적인 목적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동물이다.

자신 있는 모습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언론이 관심을 덜 가진다.

그래서 그의 일승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 결과이리라.

허나 항상 그는 우러름을 받을 것이다.

산양은 높은 데 살기 때문에 우리가 보려면 쳐다봐야 한다.

 

양(羊)자 아래에 큰 대(大)를 붙이면 아름다울 미(美)가 된다.

노력을 크게(大) 하면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는 조용함을 선택했는지도 모른다.

양(羊) 자 아래 쓸 고(苦)를 붙이면 착할 선(善)자가 된다.

양이 고통을 감수하면 그건 착한 일이다.

양(羊)자 아래 나 아(我)자를 쓰면 옳을 의(義)자가 된다.

양은 진리를 뜻하기도 하니,

진리 앞에 나 자신을 수그리면 옳은 일이 아니고 무엇이랴!

산양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전 국민이 보호해야 할 동물이다.

그가 차기 대회에도 나가기를 원하고 그렇게 하고 있으니

전 국민들로부터 보호를 받고 성원을 받을 것이다.

국민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선수가 될 것이다.

(딸이 있다면....으흠~!)

 

<장미란>

장미란은 이미 [장미]라는 그 별명이 뜻하듯이

김태희보다 예쁘고,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상이다.

부처님께는 32길상 80종호가 있는데,

그 모습을 다 갖추진 못했어도 거의 비슷하다.

그 상세한 내용은 따로 저 아래에 붙인다.

그의 느낌을 한 마디로 하자면 백수의 왕 사자(獅子)이다.

어찌 보면 앞발에 힘을 주고 콧김을 드세게 내뿜는 황소의 모습이기도 하다.

관형찰색(觀形察色~형태를 보고 색을 살핀다 :관상의 기본)

관형찰색으로 보면 그보다 더 빼어난 상이 없다.

그가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부와 명예가 절로 붙고, 위엄이 저절로 갖추어지는 상이다.

그리고 노력도 엄청나게 한다하니 그의 굳게 다문 입이

의지의 수정 결정체처럼 빛나고 단단해 보인다.

그리고 이번 대회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뛴다 하니

혹자는 그가 타이틀을 너무 독식한다고 불평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자는 토끼 한 마리를 잡더라도 전력을 다한다.

슬슬 개기는 일은 그의 사전에 없는 것이다.

그가 만약 게으름을 피우는 일이 만에 하나라도 있게 된다면

그땐 이미 그의 시대가 지나가 버리게 될 것이다.

 

사자는 초원을 가로지르며 누(Gnu : 아프리카 영양소)나 얼룩말도 잡고

더러는 하이에나도 물어 죽이면서 야성을 늘 유지해야 한다.

그의 기풍이 야성을 되찾기 위해 지금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는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인간의 역사에서 보면 순한 동물은 금방 길들여지고 말았다.

짐승 중 본래 육식이던 늑대도 결국 길들여

개로 만들지 않았는가?

그러나 사자나 호랑이는 아직도 가축이 되지 않았다.

가축이 되지 않아야 그 위엄이 살아있는 것이다.

그가 야성을 잃지 않는 한, 누구도 그 앞에서 꼬리를 세울 수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그도 송곳니가 빠지고 털의 윤기가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사자는 아무리 늙어도 사자이다.

따라서 우솽솽은 평생 출전 못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울음소리만 듣고도 다른 모든 동물들의 간담이 서늘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며, 오래토록 그렇게 될 것이다.

 

다른 금은동 메달 선수들 모두를 바라볼 지면이 없어서

이만 여기서 펜을 멈춥니다.

(한달 동안 써도 다 못 쓰겠죠?)

양궁계는 결혼 발표를 했으니 이미 복을 많이 받으신 거죠.

두 분 결혼하시면 주몽이 다시 태어나

만주 벌판을 다 찾아오리라 예상합니다.

배드민턴 혼복식은 말할 피료도 엄따.

하도 이뻐 깨물어주고 싶다.

 

그리고 노메달 선수들과 감독들과 응원하신 국민 모두에게

행운이 영원히 깃드시기를 빕니다.

 

==============================================================

이 아랫부분에 관심이 없는 분은 안 읽으셔도 개얀습니다.

==============================================================

부처가 갖추어야 할 신체상의 특징으로 크게는 32가지, 작게는 80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32길상 80종호(三十二吉相 八十種好)라고 한다.

부처가 32길상 같은 특수한 묘상을 갖게 된 것은 전생의 선행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5백번의 전생에서 6바라밀의 대행을 수행하며

선인(善因)을 맺어 최후로 인간의 상으로 탄생, 특수한 모습(相)을 구비하게 되었다.

 

80종호는 부처의 묘상인데 32길상을 대상(大相)이라 하고 80종호는 소상(小相)이다.

경전마다 차이가 있으나,

불신은 반드시 32길상, 80종호를 구비해야 하고

이것이 곧 불신이 어떻게 생겼느냐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으로

이를 벗어나서는 불상을 만들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나 불상을 제작할 때

초월적인 존재인 부처의 형상을 실제로 표현할 수도 없는 것도 있고,

혹여 부처의 존엄과 그 위엄성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어

그 표현의 해석과 벙법이 그야말로 어렵고 미묘하다 하겠다.

 

32길상을

중아함경(中阿含經)과

방광대장엄경(方廣大莊嚴經)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1. 정유육발(頂有肉髮) : 정수리에 육발이 있다.

2. 나발우선 기색감청(螺髮右旋 其色紺靑) : 소라 같은 머리칼이 오른쪽으로 돌아 오르고, 그 빛은 검푸르다.

3. 액광평정(額廣平正) : 이마가 넓고 평평하고 바르다.

4. 미간호상 백여가설(眉間毫相 白如珂雪) : 미간 사이의 털은 희기가 흰 마노나 눈빛과 같다. 부처의 여러 길상 중 가장 공덕이 큰 것이다.

5. 첩여우왕(睫如牛王) : 속눈썹이 소의 그것과 같이 길고 정연하다.

6. 목감청색(目紺靑色) : 눈는 푸른 연꽃처럼 감청색이다.

7. 유사십치(有四十齒) : 마흔 개의 이가 있다.

8. 치밀이부소(齒密而不疎) : 이가 빽빽하고 가지런하다.

9. 치백여군도화(齒白如軍圖花) : 이가 군도화처럼 희다.

10. 범음성(梵音聲) : 음성은 대범천왕(천둥)이다.

11. 미중득상미(味中得上味) : 맛 중에서 가장 좋은 맛을 얻는다.

12. 설연박(舌軟薄) : 혀가 부드럽고 얇다.

13. 협여사자(頰如獅子) : 볼이 마치 사자와 같다.

14. 양견원만(兩肩圓滿) : 두 어깨가 둥글고 원만하다.

15. 신량육촌(身量六寸) : 몸의 길이가 7팔굽이(14뼘) 이다.

16. 전분여사자왕억(前分如獅子王臆) : 앞가슴이 단정하여 사자왕의 가슴과 같다.

17. 사아교백(四牙皎白) : 네 어금니가 희디 희다.

18. 부체유연세활 자마금색(膚體柔軟細滑 紫磨金色) : 피부가 부드러우며 곱고 매끄러우며, 자마금빛으로 빛난다.

19. 신체정직(身體正直) : 몸이 바르고 곧다.

20. 수수과슬(垂手過膝) : 손을 내리면 무릎을 지난다.

21. 신분원만 여니구타수(身分圓滿 如尼拘陀樹) : 몸의 각 부분이 원만해서 니구타나무와 같다.

22. 일일모공 개생일모(一一毛孔 皆生一毛) : 하나하나의 모공에 다 털이 나지만 모두가 한 터럭처럼 정연하다.

23. 신모우선상비(身毛右旋上飛) : 몸의 털이 오른쪽으로 말려 오른다.

24. 음장은밀(陰藏隱密) : 음경이 은밀하게 감추어져 있다.

25. 비퇴장(脾腿長) : 넓적다리가 가지런하고 길다.

26. 장여이니녹왕(腸如伊尼鹿王) : 창자가 이니사슴왕 같다.

27. 족흔원정 족지섬장(足昕圓正 足指纖長) : 복사뼈가 둥글고 바르며 발가락이 가늘고 길다.

28. 족부융기(足趺隆起) : 발등이 불룩 솟아 올라 있다.

29. 수족유연세활(手足柔軟細滑) : 손발이 부드러우며 곱고 매끄럽다.

30. 수족지개망만(手足指皆網輓) :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모두 갈퀴가 있다.

31. 수족장중각유윤상 곡망원비 천폭구족 광명조요(手足掌中各有輪相 穀輞圓備 千輻具足光明照耀) : 손발바닥 가운데 각기 바퀴 모양이 있는데 바퀴테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천 개의 바퀴살이 있고 빛이 반짝거린다.

32. 족하평정 주편안지(足下平正 周遍案地) : 발바닥이 평평하고 반듯하여, 두루 땅을 편안하게 한다.

출처 : 바람재들꽃
글쓴이 : 단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