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공부는 어렵지만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옛 성현의 말씀에는 진리가 들어있기에 익히면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공자께서는 72세가지 사셨는데, 당시 평균수명으로 보아 이는 현대의 100세에 해당한다.
성인께서 그렇게 장수하신 까닭이 논어에 나온다.
공자께서는 음식의 맛이 조금만 이상해도 잡숫지 않았고,
냄새가 이상해도 잡숫지 않았고,
모양이 이상해도 잡숫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반듯하게 썰어지지 않은 음식은 잡숫지 않았다고 하니,
속병으로 인한 고통은 없었을 것이다.
요즘 현대인들은 몬도가네식 음식기행을 하는 이가 더러 있다.
이는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검증된 음식을 먹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