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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시라노

더바 2008. 8. 29. 15:41
시라노 드 벨주락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로는 제랄드 드파르디유 주연의 프랑스 영화 "시라노"가 있구요.. 미국에서 현대판으로 만든 것이 "록산느"입니다. 스티브 마틴이 주인공 이었죠..

시라노 (Cyrano De Bergerac, 1990)
프랑스 | 135 분 | 개봉 1990.07.14

감독 : 장-폴 라페노

출연 : 제라르 드빠르디유, 앤 브로쉐

해외 등급 : PG


17세기 중엽의 파리, 싸움과 도전을 좋아하고 문학적 재능을 지닌 시라노(Cyrano De Bergerac: 제라드 드빠드듀 분)는 보통 사람보다 큰 코 때문에 열등의식을 갖고 있다. 그는 8촌 여동생 록산(Roxane: 안느 브르 분)을 사랑하면서도 추한 몰골 때문에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다. 아무 것도 모르는 록산은 시라노의 근위대에 있는 미남 청년 크리스창(Christian de Neuvillette: 뱅상 페레 분)과 사랑에 빠진다. 시라노는 문학적 재질이 없는 그를 대신해 정열적이면서 아름다운 사랑의 편지를 대필하면서 록산을 향한 자기의 사랑을 전달한다. 전쟁의 와중에서도 시라노는 크리스창의 이름으로 록산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낸는데, 크리스창은 그 편지를 부치러 가다 전사한다. 편지를 안은 채 숨진 크리스창에게 감동한 록산은 감동하여 수녀원에서 미망 세월을 보낸다. 그리고 시라노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15년간 일주일에 한 번 록산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준다. 어느 날 수녀원에 가던 중 시라노는 자신을 시기하던 자들의 함정에 머리를 크게 다친다. 간신히 약속 시간에 맞춰 수녀원에 도착한 시라노는 크리스창의 이름으로 보냈던 마지막 편지를 꿈꾸듯 왼다. 비로소 록산은 수많은 편지의 주인공이 그였음을 알고, 시나로는 록산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낭만주의적인 사랑의 극치를 보이는 에드몽 로스탱의 원작을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기로 정평이 나 있는 장 뽈 라쁘노 감독이 연출하고, 제랄드 바르디유가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작. 1950년작 이후, 1987년에 미국에서 <록산느(Roxanne)>로 먼저 리메이크된 바 있다. '91 골든글로브 외국영화상, 칸느 2개부문(남우주연,촬영), 세자르-10개부문을 수상하였다.







록산느 (Roxanne, 1987)
미국 |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 107 분 |



감독 : 프레드 쉐피시

출연 : 스티브 마틴, 다릴 해나

해외 등급 : PG





커다란 코를 가진 남자의 이야기로 프랑스에서 여러번 영화화된 [A5554, <시라노(Cyrano De Bergerac)>]를 미국식으로 리메이크한 코메디.